본문 바로가기
情報(정보, 자료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한 지식)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방법

by 주디 홉스 2022. 9. 13.
728x90
반응형

INDEX

○ 치매의 개념
○ 치매의 각종 증상들
○ 치매의 종류(치매의 원인에 따른 분류)
○ 치매의 치료 방법
○ 치매 예방 방법
○ 치매 자가진단
치매의 개념
치매란 정상적인 지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천적으로 인지 기능의 손상 및 인격의 변화가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여기서 말하는 '인지 기능'이란 지능, 기억능력,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을 인식하고 식별하는 능력), 주의집중력, 학습 능력, 언어 이해 및 구사 능력, 문제 해결 능력, 판단력, 사회생활 능력 등을 말함. 치매는 노화와 관련된 정상적인 건망증과는 달리 이러한 인지 기능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성격의 변화 및 감정 조절과 행동 조절 능력의 장애도 함께 발생하게 됨. 

노인성 치매(senile dementia)란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한 치매를 말하고,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는 초로기 치매(pre-senile dementia)라고 부름. 과거에는 노인성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음.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에서 5~10%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약 8.2~10.8% 정도로 보고되고 있음.

치매 유병률은 연령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하여 65세 기준으로 나이가 5세 많아질 때마다 2배씩 증가하여 65~69세의 연령층에서 약 2~3% 정도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70~74세에서 4~6%, 75~80세에서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20%가 넘는 노인들이 치매에 걸린다고 보고 있음. 우리나라에는 2020년 현재 약 813만 명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있으며 약 78만 명의 노인성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지만, 앞으로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도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치매의 각종 증상들
1. 기억력 장애
치매라고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최근의 중요도가 떨어지는 기억부터 사라지게 됨. 예를 들면, 얼마전에 있었던 사소한 사건이나 날짜, 대화 등 특별한 것이 없는 기억부터 사라지고, 첫 아이를 낳은 곳이라든가 군 복무를 한 곳 같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 또는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상대적으로 오래 남게 됨. 

증세가 심해질수록 점점 더 중요한 기억이 사라지게 되고, 초반에는 단순히 일상적인 대화가 가끔 막히는 정도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물건을 놓은 위치나 주변 지리가 기억나지 않아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더 진행되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사람을 착각하거나 물건의 용도를 잊어버려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해짐. 말기에는 아예 몇 년간의 기억이 통 채로 사라지거나 가족의 존재 자체를 망각하는 심각한 상황이 됨.

병의 진행에 따라 새로운 것을 익히고 외우는 능력도 당연히 점점 사라지고, 집중해서 외우려고 해도 외워지지 않게 됨.말기에 가서는 의미 있던 기억이 모두 사라져서 가족의 얼굴, 그리고 자기 이름과 얼굴까지 잊어 거울에 비친 자신을 남이라고 생각하고는 집 안에 다른 사람이 숨어있다고 생각하게 됨. 기억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사고 자체가 점점 비정상적으로 바뀌게 됨. 
2. 언어 기능 장애
문법에 맞지 않는 횡설수설한 말을 하게 되고, 발음도 부정확하게 됨. 글쓰기에도 장애가 생겨 글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아예 못쓰게 되며, 언어 기능이 계속 망가지면 긴 문장을 말하지 못하게 되거나 정확한 단어를 말하지 못하고 그냥 이거, 저거 등 대명사의 사용빈도가 높아져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게 됨.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지게 되고, 나중에는 의미 없는 말을 하거나 말을 할 수 없어 간병하기가 더 어려워짐.
3. 전두엽 기능 장애
전두엽은 자발적인 생각이나 움직임을 제어하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치매 환자의 경우, 대체로 고집이 세지고 융통성이 없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됨. 일을 해결하는 방안을 예전에는 서너 가지가 있었는데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고는 한 가지밖에 생각을 못해 타인에게는 고집이 세다고 비치게 됨.

신경질을 자주 내는 성향을 보이며, 필요 이상으로 거칠고 폭력적인 언동을 보여,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불화를 일으키기도 함. 반면에 무의미한 행동이나 동작을 따라하는 행동이 있는데, 예를 들어 휴지 상자의 휴지를 계속 뽑는다던가, 계속 같은 물건을 사던가 하는 행동으로 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무의미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음. 이외에도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는 증상, 쓰레기를 주워서 집으로 가지고 가는 증상, 모르는 사람 앞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증상 등을 보임.
4. 공간 지각 능력 장애
대표적으로 길 찾기 능력이 크게 저하됨. 기억의 상실과 연관되는 부분으로 자주 다니지 않았던 길부터 잊어버리게 되고, 새로운 길을 기억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됨. 증상이 진행되어 나중에는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면 집 안에서도 방을 찾지 못해 헤매게 됨.

배회 현상은 치매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배회 하다 실종이 되면 가족들이 찾겠지만, 걸어서 1시간 남짓한 거리, 즉 5km 이내의 거리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익사, 동사, 전도사 및 추락사,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병사로 죽는 치매환자보다 많음.
5. 성격 변화
성격 변화는 치매의 종류와 양상, 진행정도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음. 행동 변이형 전두측두엽 변성의 경우 전두엽에서 감정 조절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 모두 하는 경향이 생김. 먹고 싶으면 계속 먹고, 가만히 있고 싶으면 계속 가만히 있는 경향이 있음.

파킨슨병에서 충동조절 장애가 생기면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집착 증상이 생김.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성격 변화가 동반되지 않지만, 보통 독선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식으로 나타남. 증상에 대한 자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거나 잘못 생각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옆에서 말해 주더라도 자신을 속이려 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게 됨. 점차적으로 주변인들과의 불화가 심해지게 됨.

주변의 노인이 급격한 성격 변화를 보인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함. 평범하게 잘 지내오던 사람이 갑자기 거칠어지고, 신경질을 자주 내며, 평소에 비해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치매의 증상일 수 있음. 필요 이상으로 혐오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신경질적으로 거칠게 대하거나 갑자기 근거 없는 딴소리를 하는 경우도 치매의 증상일 수 있음.
6. 기타 증상들
물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으로 인식하거나 사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엉뚱한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음. 실인증(Agonsia)으로 눈앞에 과일을 보여줘도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지 못함. TV프로그램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데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가만히 있거나, 각종 피해망상을 갖는다든가, 자기 집에 있는 데로 자기 집에 가겠다고 배회하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음.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감정 표현이 유아기 때처럼 퇴화하여 단순해지게 되어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바로 화를 내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매우 즐거워함. 불안과 초조함을 자주 느끼고 이것이 행동에 그대로 반영이 됨. 불안과 초조함이 각종 반복질문이나 반복행동의 원인이 되기도 함. 
치매의 종류(치매의 원인에 따른 분류)
1. 알츠하이머
일반인에게 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 가장 흔히 알려진 병으로, 치매의 2/3를 차지하며 통계적으로 여성의 발병율이 남성보다 약간 높음. 처음 경미한 인지장애가 생긴 후 3~7년 정도 지나면 초기 중증 인지장애가 됨. 일상생활을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정도까지 나빠지게 되며, 진행이 될수록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위생관념도 없어지고 밥을 먹을 줄도 모르게 됨. 나중에는 아픈 것도 모르고 가족들도 점점 못 알아보게 됨. 심할 경우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모욕을 하며 의처증 또는 의부증 증세를 보이게 되고, 환각을 느끼기도 하며, 간질과 유사한 발작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음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중중 상태에서 발견되면 치료를 하더라도 3년 안에 보통 사망하나, 초기에 발견할 경우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국의 제 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은 알츠하이머 환자로 주위 사람들이 대통령을 알아보고 인사를 해도 딸에게 '저 사람이 어떻게 날 아냐?'라고 물어봤다고 함.
2. 혈관성 치매
뇌경색과 뇌출혈(뇌졸중)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로 치매를 일으키는 병중 두 번째로 흔한 유형임. 원인은 뇌를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의 유전,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스트레스, 흡연, 과음 등이 있음. 통계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약간 더 발병률이 높음. 혈관성 치매는 CT와 MRI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함.
3.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
파킨슨병 치매, 루이소체 치매, 피질 기저하 변성, 진행성 핵상 마비, 다계통 위축증과 같은 병이 있음. 느림, 떨림, 경직, 균형장애와 같은 파킨슨 증상을 일으키는 병들인데, 공통적으로 전두엽 기능의 저하가 생기게 됨.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무조건 치매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음.

(1). 전두엽 치매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행동이상 증상으로 시작되며, 예의없는 행동, 직설적인 말, 성욕 급증, 강박, 행동 반복, 융통성 없는 행동, 고집,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구분 능력 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남.

(2). 의미치매
이해력이 저하되고, 사물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대명사(이것, 저것 등)로 말하게 되고,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됨. 인지능력이 떨어지게 됨.

(3). 진행성 비유창 실어증
문법 오류, 단어 이름을 잘못 말하게 됨. 긴 문장을 만들지 못하고 말 더듬 증상이 생김.
4. 알코올성 치매(약물에 의한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초기부터 기억장애가 심하게 나타나며, 감정이 매우 둔해짐. 외부에 대한 흥미를 크게 상실하게 되고, 환청과 폭력성 같은 정신적 증세를 나타내기도 함. 음주를 계속함으로써 음주 후에 폭력적인 행동은 치매가 오기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지게 됨.
5. 두부 외상으로 인한 치매
70세 이전에 성인기에 생기는 치매 중 가장 흔한 치매로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에 머리를 다침으로써 급격한 기억장애와 성격 변화를 동반하는 치매임. 기억장애와 같은 인지기능 장애와 성격 변화가 주로 발생함. 프로레슬러, 복싱 선수와 같은 격투 경기 선수들이나 미식축구, 축구 선수 등 구기종목 선수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며,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생기기도 함.
6.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피부 또는 점막에 크고 작은 물집이 생기는 피부병을 말함. 입술과 음부에 생기는 단순 포진과 신체 한쪽에 신경통과 함께 발진이 생기는 대상포진이 있음. 전 세계 인구의 60~80%가 감염된 보균자일 정도로 너무나도 흔한 바이러스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음.
치매 치료 방법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초기에 발견 시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가 많음.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음.

1. 약물 치료
치료약 연구가 시작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치매를 완치시키는 약은 현재까지 없음.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증상 호전 및 진행을 지연시키는 게 목적임. 신경인지 기능 활성제인 콜린성 약제, NMDA 수용제 차단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 중임. 치매로 인한 정신 증상 치료 목적으로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등을 사용하기도 함.

콜린에스터라아제 저해제인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및 갈란타민이 주로 쓰이는 약물인데, 이 약물을 주입시켜 뇌의 아세틸콜린의 대사를 저해시키고 수치를 높여줌. 그 외에 치매 건강보조식품으로 비타민E와 은행잎 추출물이 있음. 현재까지 글로벌 거대 제약회사들과 각국의 대학 연구실에서 치매 약물 개발을 위해 연간 수십조 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신약 개발에 성공하지 못하였음. 치매의 원인과 기전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치료제 개발 전망을 매우 어둡다고 보고 있음.

치매는 약물을 개발해도 혈 뇌 장벽을 투과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중추신경계를 치료하는 것은 매우 힘든 영역임. 바이러스와 같은 침투력이 뛰어난 물질조차도 뇌 장벽을 침투하기가 힘들고, 약물 자체가 뇌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 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한 자료를 생산하는 것이 힘듦. 
2. 요양원, 요양병원 입원 치료
자식들도 각자 일상이 있고 할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치매 환자를 집에서 직접 돌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 치매 환자는 집에서 관리하기 힘들어 전문 케어가 가능한 시설에 모셔 치료를 받는 것이 치매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
3. 통원 치료
치매 초기의 경우 보통 병원 입원 없이 통원 치료를 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경우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영상학적 검사를 받아 정신과에서 약물을 통한 치료를 하게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고, 이 시기가 치매 관리에 적기임. 정신과의 다양한 약물 치료를 함으로써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음.
4. 기타 
치매 환자들에게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데려와 키우게 한 뒤, 몇 달이 지나자 일부 환자들이 기억을 되찾은 사례가 있음. 고양이를 아기로 인식해 본능을 따르게 되면서 기억 근육이 일정 부분 회복되었다고 보는데, 보통 이런 경우는 치매가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초기에 효과적임.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
치매 예방법은 성인병 예방법과 비슷함.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성인병 질환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머리를 쓰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적당한 소모임 활동을 권장함. 더불에 술을 절주 하고, 금연해야 하며, 골고루 적당히 식사하고 특히 뇌 건강에 좋은 채소와 과일,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해야 함.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체중관리를 해야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적절한 사회활동을 꾸준히 해야 함. 

뇌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률이 높으므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미리 예방하여야 함.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하루종인 TV만 보고 계시면 모시고 나가서 동네 한 바퀴라도 돌아야지, 집 안에 치매 환자가 안 생기게 예방하는 것은 환자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집안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임.
치매 자가진단(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중앙치매센터

치매 연구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추세 및 수요 예측, 치매연구 사업 계획의 작성, 치매 연구 사업 과제의 공모, 심의 및 선정, 치매 연구사업 결과의 평가 및 활용, 재가 치매환자관리사업에 관련

www.nid.or.kr

 

 

☞ 본 글의 저작권은 '주토피아'(닉네임: 주디 홉스)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하며 혹시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을 시

연락 주시면 확인 후 조치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