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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원인과 증상, 치료, 극복 방법

by 주디 홉스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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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픽사베이

주요 매스컴에 매일같이 각종 크고 작은 사고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인명사고, 화재사고, 교통사고, 재난사고 등 수도없이 많은데요. 이러한 사고가 바로 내 주변이나 나에게 벌어지게 되면, 심각한 트라우마로 머릿속에 각인되게 됩니다. 공포스럽고,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함으로써 겪게 되는 심각한 외상(Trauma)은 살아가면서 불쑥불쑥 떠오르면서 잊혀지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데요. 특히나 이번 이태원 참사로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런 병을 일컫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과 경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란 교통사고, 대형화재, 자연재해, 전쟁, 폭력 등 두렵고 충격적인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한 후, 극심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정신적 불안장애를 말합니다. 이러한 정신적 불안장애는 사람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어 일반적인 스트레스 대응으로는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에 사건이 지나갔더라도 계속적으로 그 당시의 충격과 공포가 머리를 떠나지 않게 되는데요. 또한 이러한 경험에 대해 환자는 공포심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를 회피하려는 과정에서 신경이 날카로워지게 되고 집중력과 수면에 장애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건 후에도 계속적으로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부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였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생물학적, 정신 사회적 요소가 발병에 관여를 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1. 끔찍했던 사고가 반복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거나 꿈을 통해 재경험을 하는 증상
2. 외상과 연관된 기억과 감정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회피하거나 무감각해지는 증상
3. 심한 외상 이후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져서 쉽게 놀라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집중이 어렵고 수면장애가 발생함

증상은 사건이 발생한 후 1달에서 심지어는 1년 이상 경과된 후 시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환자는 해리현상이나 공황발작,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연관된 증상으로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는 전쟁 경험이 많고 여성의 경우는 물리적 폭행 등이 많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참전 용사의 약 30%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일반인 중 60%의 남자와 50%의 여자가 끔찍한 사건을 경험하지만 실제 이 질환의 평생 유병율은 6.7% 정도라고 합니다. 외부의 충격적 사건이 질병을 일으키지만, 사건을 경험한 모든 사람이 질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이 단순히 외상만은 아니고 사건 경험 전의 다른 생물학적, 심리적 요소가 관여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병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 성격 장애나 문제, 부적절한 가족 및 동료의 정서적 지원, 유전적 특성,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전문의의 지도하에 환자를 지지하고 격려하여 환자가 외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이후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 억제제를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 약물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불안이나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제의 경우 최소 8주 이상 사용해야 하며, 효과가 있는 경우 1년 정도 유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요시 수면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도 있고, 상담을 통해 제 반응과 카타르시스를 이용하여 외상을 재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과, 위험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발생하는데요. 30년이 넘어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환자의 30% 정도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점차 증상이 호전이 되는데, 나머지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애는 우울증, 약물남용, 알코올 남용, 자살시도와 같은 다른 정신적 질환을 유발하게 하는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심혈관질환, 만성통증,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 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의 발생 위험성도 증가시키게 됩니다.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였거나 짧게 지속된 경우, 발병 전의 기능이 좋은 경우, 사회적 지지 체계가 좋은 경우, 다른 정신과 질환이 없는 경우에 병이 호전되어 회복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예방, 극복하려면 ?


사진제공 : 픽사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극심한 정신적 외상을 겪은 후에 그 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이 나고, 불안과 분노, 죄책감과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내면에 숨기고 외부에 말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에게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 지름길입니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혼자만의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려면 힘들기 때문에,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환경하에서 주변의 친구나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받으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병을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본인이나 주변 가족 중 누가 심리적 불안 증상으로 고통을 겪게 되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혼자 극복하려 하지 말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편안한 대화를 하며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병을 극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하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심리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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